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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42.195km 165회 완주…리얼 마라토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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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8 07:00
2012년 3월 28일 07시 00분
입력
2012-03-28 07:00
2012년 3월 28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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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인생’.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신성범 씨, 대회참가기 엮은 ‘마라톤 인생’ 발간
풀코스만 165회를 완주한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자신의 대회 참가기를 책으로 엮었다.
‘마라톤 인생(사진)’의 저자 신성범(45) 씨는 현재 기아자동차 교대역지점 영업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 그러나 풀코스를 3시간 이내에 주파하는 ‘서브-3’을 무려 9번이나 달성한 수준급 마라토너이기도 하다.
저자는 “마라톤을 완주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앞만 보고 달려야 하며,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야 한다. 어렵다고 주저앉게 되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없다는 사실이 우리네 인생과 닮았다”고 말한다.
자신이 ‘서브-3’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분명한 목표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점도 강조한다. 42.195km 속에서 삶을 관조하는 저자의 통찰력이 특히 돋보인다.
여행마인드, 1만5000원.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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