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상 “아이고 허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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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5일 07시 00분


박재상. 스포츠동아DB
박재상. 스포츠동아DB
통증 재발…치료 위해 日캠프 중도귀국

박재상(30·SK·사진)이 허리부상으로 스프링캠프 종료(7일)를 사흘 앞둔 4일 중도 귀국했다.

박재상은 2월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연습경기에서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SK 정경배 코치가 “한국과 일본 구단의 모든 선수를 통틀어 타격 1위”라고 말할 정도였다. 본인도 “지난 두 시즌 동안 전지훈련을 완주한 적이 없었는데, 올해는 아프지 않으니까 충실히 운동을 할 수 있었다”며 캠프 내내 함박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최근 고질적인 허리통증이 다시 찾아왔다. SK 이만수 감독은 “최근 삼성과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허리염좌가 재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어차피 캠프가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하루 빨리 치료를 받고, 가족과 함께 안정을 찾으라는 의미에서 귀국을 지시했다. 9일 선수단 훈련 개시일 합류는 힘들지 않을까 예상한다. 시범경기 때 정상적으로 뛸 수 있을 지는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키나와|전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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