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서희경, 호주오픈 2R 1, 2위

  • 동아일보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연장 접전을 펼쳤던 유소연(한화)과 서희경(하이트)이 다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당시 서희경을 꺾고 우승하며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한 유소연은 10일 호주 로열 멜버른GC(파73)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호주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로 전날 공동 6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LPGA투어 신인왕 서희경은 이날 버디 9개에 보기 2개로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를 몰아쳐 첫날 공동 52위에서 선두에 1타 차 2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세계 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3타를 잃어 중간합계 이븐파로 신지애 등과 공동 1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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