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18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킹스컵 축구대회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덴마크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한 대표팀은 공격을 확실하게 마무리할 스트라이커를 발굴해야 할 숙제를 남겼다. 수비에서도 패스미스를 저지르며 상대 공격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조직력을 좀 더 가다듬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홍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경기력은 점차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이날 태국을 1-0으로 이긴 노르웨이와 21일 최종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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