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하정은, 코리아오픈 8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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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5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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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스포츠동아DB
이용대. 스포츠동아DB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하정은(대교눈높이) 조가 2012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2위인 이용대-하정은 조는 5일 서울 방이동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벌어진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혼합복식 16강에서 이케다 신타로-쇼타 레이코(일본·세계 8위)를 2-0(21-15, 21-15)으로 가볍게 꺾었다.

‘금메달 파트너’ 이효정(삼성전기)이 은퇴하면서 하정은이 이용대의 새로운 파트너가 된 것은 지난해 여름. 아직까지 호흡이 톱니바퀴처럼 맞아 들어가는 모습은 아니지만 차차 나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한국은 남자복식 세계 4위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 조가 16강전서 마즈 페테르센-요나스 라스무센(덴마크·세계 12위) 조를 2-0(21-10, 21-13)으로, 전날 세계 2위 왕신(중국)을 꺾는 대파란을 일으킨 여자단식 세계 14위 배연주(KGC 인삼공사)도 샤오 마 파이(대만·27위)에 2-1(11-21, 21-13, 21-1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한편 이용대는 이날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에 꿈나무 육성 발전기금 2500만원, 솔리배드(Solibad) 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훈훈한 모습도 보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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