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전 5연승…국민은행 천적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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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5일 07시 00분


정선민. 스포츠동아DB
정선민. 스포츠동아DB
정선민 22점 8R…67-59로 제압

이변은 없었다. 국민은행이 안방에서 우리은행을 따돌리고 4위 자리를 지켰다.

국민은행은 4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 프로농구’ 5라운드 홈경기에서 우리은행에 67-59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우리은행을 상대로 5전 전승을 마크한 국민은행은 11승 13패를 기록하며 5위 신세계(7승16패)에 3.5경기차로 달아나 4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초반 스타트는 좋지 않았다. 9일 동안 휴식을 취한 우리은행을 상대로 1쿼터에서 13-16으로 밀렸지만 2쿼터 들어 정선민(사진)의 활약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 변연하와 박세미의 연속 3점포가 터지며 전반을 35-31, 4점 앞선 채 마쳤다. 3쿼터 종료 직전, 정선화가 골밑에서 몸을 날려 득점과 함께 자유투까지 얻어내는 3점 플레이로 51-42로 달아나는 등 후반에서는 상대를 압도했다. 정선민이 22점·8리바운드로 기둥 역할을 했고, 정선화와 변연하가 30득점을 합작해 승리를 거들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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