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 오승환, 좀처럼 볼 수 없는 ‘환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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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6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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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승환이 26일 오전 대구 중구 요셉의집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하는 사랑의 급식`행사에 참석해 무료급식을 준비하고 있다.

장태수 2군감독 및 선수단 23명이 요셉의 집을 방문해 사랑의 쌀(300만원상당)을 전달하고 지역 저소득 및 취약계층 어르신과 장애인(약700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대구=스포츠코리아)
삼성 오승환이 26일 오전 대구 중구 요셉의집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하는 사랑의 급식`행사에 참석해 무료급식을 준비하고 있다. 장태수 2군감독 및 선수단 23명이 요셉의 집을 방문해 사랑의 쌀(300만원상당)을 전달하고 지역 저소득 및 취약계층 어르신과 장애인(약700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대구=스포츠코리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29)의 환한 미소가 화제다.

오승환은 26일 오전 대구 중구 요셉의 집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하는 사랑의 급식 행사에 참석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오승환이 화제가 된 것은 오승환의 표정 때문. 오승환은 이 행사에서 경기장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오승환 표정변화 [사진 ㅣ 인터넷 커뮤니티]
오승환 표정변화 [사진 ㅣ 인터넷 커뮤니티]
오승환은 ‘돌부처’란 별명답게 좀처럼 표정의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때 야구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오승환의 표정 변화 편집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오승환의 모습이다’, ‘한국시리즈 우승 때 보다 더 환하게 웃다니’, ‘웃으니까 훨씬 더 잘생겼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승환은 지난 2년 간의 부진에서 벗어나 2011년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아시아 신기록인 4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0.63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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