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볼티모어, 정대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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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7일 07시 00분


SK 와이번스 정대현. 스포츠동아DB
SK 와이번스 정대현. 스포츠동아DB
■ 메이저리그, KBO에 신분조회 요청

1. 빅리그서 희소한 ‘잠수함 투수’ 매력
2. 듀켓 단장, 시드니올림픽때 부터 관심
3. 에이전트도 단장과 긴밀한 네트워킹
4. ‘부자’ 아닌 볼티모어 베팅능력 미지수


메이저리그가 16일(한국시간) SK에서 FA 권리를 획득한 국가대표 잠수함 마무리투수 정대현(33·사진)의 신분조회를 요청했다. 이로써 정대현의 선택지는 한국을 넘어 미국으로까지 확장되게 됐다. 신분조회 구단으로는 볼티모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이저리그가 정대현에게 제시할 조건은 미지수지만 적어도 입지는 훨씬 더 넓어지게 됐다. 마침 두산 정재훈도 4년 최대 28억원에 계약해 정대현의 가치는 한층 더 치솟을 전망이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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