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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MLB 진출 선언에 美 언론 관심 보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11-09 15:41
2011년 11월 9일 15시 41분
입력
2011-11-09 15:33
2011년 11월 9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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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진출을 선언한 윤석민(25·KIA)에대해 미국 언론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섹션 주요 기사란에 '한국의 스타투수 윤석민이 내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다(Korean star pitcher Yoon could be in MLB in 2012)'는 제목의 집중 조명 기사를 게재했다.
야후스포츠 칼럼니스트 제프 패슨은 이 기사에서 윤석민에 대해 올해 한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로서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활약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를 인용해 윤석민이 이르면 내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라스가 가까운 시기에 윤석민과 만나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에 참여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스팅시스템이란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중 최고 입찰 금액을 쓰는 팀에게 협상권을 주는 제도다.
그는 한국이 외야수 추신수와 전 메이저리그 투수인 박찬호 등 소수의 탄탄한 메이저리거들을 배출했으며 10대의 어린 나이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한 선수도 여러 명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윤석민은 포스팅시스템을 거치는 첫 번째 한국야구선수가 될 것이라며 하위 마이너리그와 동등한 수준이자 전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그들의 프로선수 생활 종착지로 삼는 한국야구에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석민에 대해서는 신장 183㎝, 체중 82㎏에 최고 시속 93마일(150㎞)의 직구와 강한 슬라이더, 평균 수준 이상의 체인지업으로 올해 한국야구를 지배했다고 소개했다.
올해 KIA에서 투수로 뛰면서 172과 3분의1 이닝을 소화했고 탈삼진 178개와 평균자책점2.45를 기록했으며 구원투수로도 활약했다고 했다.
이 기사는 최근 보라스가 윤석민과 함께 WBC에서 활약한 좌완 투수 류현진(24·한화)과도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류현진에 대해서는 90마일 초반의 직구로 10대 때부터 한국야구를 점령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류현진이 지난해 한 게임에서 삼진을 17개나 잡아냈으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1.82에 192와 3분의 2 이닝을 소화했던 류현진이 올 시즌에는 126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3.36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윤석민이 내년 시즌에 메이저리그에 입성한다면 류현진과 함께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만약 윤석민이 올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패한다면 내년 시즌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류현진에 대해서도 내년 시즌 전에 포스팅에 나설 수 있으며 2014년에 FA 자격을 얻는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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