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경, 유소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 공동선두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10월 13일 2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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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2개월 만에 복귀한 허윤경(21·하이마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에서 투어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허윤경은 13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670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지난해 신인왕 조윤지(19·한솔), 상금랭킹 1위 유소연(21·한화), 2008년 신인왕 최혜용(21·LIG)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2009년 데뷔한 허윤경은 우승 없이 작년 롯데마트여자오픈 2위가 최고 기록이다.

같은 날 여주 솔모로골프장 퍼시몬·체리코스(파71·6771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메리츠 솔모로 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는 박상현(28·앙드레김골프)과 맹동섭(24)이 나란히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날 경기는 오전 일찍부터 짙은 안개가 끼면서 1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잔여경기는 이틀째 오전 7시부터 시작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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