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체지방 감소 ‘걷기>뛰기>자전거’… 스포츠 워킹으로 건강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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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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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펙스 전국순회 워킹클리닉 행사
약 3만명 참가… 걸음 교정, 발건강 배워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걷기 바람이 다시 일고 있다. 동네 공원이나 강변 산책로 등에서 밝은 표정으로 땀을 흘리는 이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스포츠 워킹은 남녀노소 누구나 무리 없이 언제 어디서나 워킹화만 준비하면 할 수 있는 운동이다. 간편하고 운동효과도 높다.》

한 연구에 따르면 뛰기, 자전거 타기, 걷기를 각각 1회 30분, 주 3회씩 20주간 실시한 뒤 체지방 감소율을 조사한 결과 걷기는 체지방이 13.4%나 감소했다. 뛰기는 6.0%, 자전거 타기는 5.7% 감소에 그쳤다. 스포츠워킹 같은 저강도의 운동은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사용하는 반면 뛰기와 자전거 타기 등의 고강도 운동은 에너지원으로 탄수화물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축적된 체지방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스포츠워킹을 하는 것이 효과적인 셈이다.

하지만 운동효과를 보려면 시속 6∼8km에 이르는 일정 강도 이상의 스포츠 워킹이 필요하다. 일상적인 걷기 속도(시속 3∼4km)는 강도가 약해 운동효과를 보기 어렵다.

스포츠 워킹을 위한 속도를 정하기가 쉽지 않은데 자신에게 맞는 보폭을 정해 걸으면 도움이 된다. 운동효과가 높은 적정 보폭은 자신의 키에서 100을 뺀 값이다. 예를 들어 키가 165cm인 여성이라면 65cm의 보폭으로 평상시보다 넓게 걸으면 자연스레 스포츠 워킹에 맞는 속도를 내어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

올바른 걷기 자세는 우선 무릎과 발의 방향이 진행 방향과 같아야 한다. 팔자나 안짱걸음이 아닌 11자로 똑바로 걷는 것을 말한다. 발은 뒤꿈치부터 땅에 닿도록 해서 발바닥 중간, 발가락 순으로 발구름 보행을 해야 한다. 등과 허리는 곧게 펴고 배는 최대한 집어넣어야 한다. 머리를 똑바로 세우고 시선은 전방을 주시한다.


스포츠 워킹 슈즈의 대명사로 떠오른 프로스펙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남성의 43%, 여성의 41%가 팔자걸음, 안짱걸음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6명 정도가 바른 11자 자세로 걷는 셈이다. 나쁜 걸음걸이 자세는 몸 전체의 불균형을 초래해 허리 통증, 척추 질환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프로스펙스가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 워킹 클리닉 행사에는 현재까지 260회에 걸쳐 3만여 명이 참가했다. 이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걸음걸이와 발 건강 상태를 진단해 걸음걸이 교정, 발에 맞는 워킹화 고르는 요령을 널리 알려왔다.

신발만 잘 선택해도 올바른 걸음걸이를 유지할 수 있다. 프로스펙스의 W 파워4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러닝과는 확실히 다른 걷기 동작을 감안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발을 편하게 꽉 잡아주는 착화감과 오래 걸어도 발이 편한게 특징이다. 32개의 프레임바가 들어있는 신개념 무브 프레임을 적용해 11자 워킹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다양한 워킹 동작을 할 수 있도록 지지력, 쿠셔닝, 반발 탄성도 강화했다. 워킹의 3단계 발동작인 착지, 발디딤 및 구름, 발 올림에 따라 각각 특화된 기능도 도입했다. 달리기에서는 착지를 할 때 발뒤꿈치 전체가 지면에 닿지만 걸을 때는 발뒤꿈치의 일부 모서리로 착지가 된다. 이런 차이를 감안해 프로스펙스 W는 워킹화의 뒤꿈치 부분을 워킹 임팩트 존으로 설정해 30도 접지각과 뒤꿈치 모서리 부분에 쿠션이 강화된 워킹 전용 3D 인솔을 적용했다.

(도움말=프로스펙스 마케팅팀)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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