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8월 MVP…월간홈런 6개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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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6일 07시 00분


삼성 최형우. 스포츠동아DB.
삼성 최형우. 스포츠동아DB.
삼성 최형우(28·사진)가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8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최형우는 5일 진행된 기자단 투표에서 총 22표 중 10표(45%)를 얻어 팀동료 오승환(8표)을 2표차로 제치고 8월 MVP가 됐다. 지난달 23경기에서 79타수 26안타(타율 0.329)에 홈런 6개, 19타점, 13득점으로 맹활약한 덕분이다.

월간 홈런 공동 1위와 결승타 공동 2위. 5일 현재 홈런(25개)·장타율(0.582) 1위와 타점(85점) 2위에 올라 있기도 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롯데카드의 후원을 받아 최형우에게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을 준다. 최형우는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야구용품을 고향의 전라중학교에 전달할 예정. 모교인 전라동중학교가 문을 닫은 까닭이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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