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인 “직장 동료 결혼식 적정 축의금 5만 원”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4월 25일 19시 23분


엄지인 아나운서. KBS
엄지인 아나운서. KBS
최근 결혼식 식대가 크게 오르면서 하객들의 축의금 부담도 커지고 있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직장 동료의 결혼식 적정 축의금으로 ‘5만 원’을 제시했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엄 아나운서는 후배인 남현종 아나운서의 결혼을 앞두고 축의금 논쟁에 불을 지폈다. 엄 아나운서는 이 자리에서 “회사 내 동료 적정 축의금은 5만 원”이라며 “현종이는 내 결혼식에 안 왔다”고 말했다. 이에 방송인 박명수는 “요즘 식대가 기본 10만 원인데 최소 20만 원은 해야 한다”고 말했다. MC 전현무도 ”30만 원은 내야 한다”고 거들었다.

하지만 엄 아나운서는 “우리 회사에서 30만 원을 내는 사람은 본 적 없다”며 “오히려 잘못 넣은 거 아니냐고 전화 온다”고 했다. 그는 지난 방송에서도 선배인 전현무에게 “(결혼해도) 나는 월급쟁이라 많이 못한다”고 양해를 구했었다.

참고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참고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불과 4~5년 전만 해도 동료 결혼식에 참석하더라도 5만 원을 내는 게 흔했다. 5만 원의 축의금이 일반적인 기준으로 여겨지던 시기였던 것. 하지만 지난해 5월 한 취업정보업체가 ‘직장 동료 적정 축의금’을 묻자 ‘10만 원’이라고 답한 응답이 61.8%에 달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결혼 서비스 전체 비용은 올 2월 기준 전국 평균 2139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뷔페식대 평균 가격은 6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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