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육상] 볼트가 해냈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9월 5일 07시 00분


자메이카 400m 계주 37초04 세계신
볼트 200m 이어 2관왕

달구벌 밤하늘에 ‘번개’가 쳤다. 우사인 볼트가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마지막 종목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자메이카대표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세계신기록(37초04)을 세우며 골인하고 있다.

두 팔을 활짝 벌려 이번 대회 유일한 세계신기록 수립을 자축한 볼트는 특유의 익살스런 몸짓으로 다시 한번 관중과 팬들을 매료시켰다. 3일 남자 200m에서도 우승한 볼트는 남자 100m 결승에서 부정출발로 실격한 충격에도 불구하고 2관왕으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대구 |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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