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육상] 볼트, 200m 준결승 진출쯤이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9월 2일 07시 00분


예선 7레인 배정…19초대 경쟁자 단 1명 뿐

남자 100m 결승에서 부정출발로 실격한 ‘번개’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사진)가 2일 200m 예선에서 가장 끝 레인이 선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1일 발표한 남자 200m 출전선수 명단(스타트 리스트)에 따르면 볼트는 7명이 뛰는 예선 2조의 7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20초08의 개인최고기록을 보유한 크리스천 말콤(32·영국)과 추랜디 마르티나(27·네덜란드)가 같은 조에서 달린다. 그러나 이들과 볼트의 기록(19초19·세계기록) 차가 워낙 커 볼트는 무난히 준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m 출전선수 가운데 올 시즌 19초대를 달린 선수는 니켈 애쉬미드(21·자메이카)가 유일해 볼트의 금메달 가능성은 높다. 애쉬미드는 예선 5조 3번 레인에서 달린다.

대구|전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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