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 4강 이륙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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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컵대회, 삼성화재 눌러
여자 도로공사-기업은행도 진출

수원·IBK기업은행컵 준결리그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대한항공은 1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B조 최종전에서 삼성화재를 3-0(25-23, 27-25, 25-22)으로 이겼다.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로 삼성화재와 함께 1승 1패로 점수득실률(삼성화재 1.08, 대한항공 1.03)에서 LIG손해보험(1승 1패·0.91)에 앞서며 준결리그에 진출했다. 대한항공은 17일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는 18일 우리캐피탈과 경기를 치른다.

여자부에서는 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이 마지막으로 준결리그 티켓을 잡았다. 도로공사는 여자부 B조 2차전에서 IBK기업은행을 3-1(25-19, 25-17, 18-25, 25-23)로 꺾었다. 도로공사는 2승으로 조 1위로, 기업은행은 1승 1패로 조 2위로 준결리그에 올라갔다. 도로공사와 기업은행은 각각 현대건설(18일), 인삼공사(17일)와 맞붙는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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