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 명문 하버드대 무대 빛낸다 ‘역시 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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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6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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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 국경원 기자 (트위터 @k1isonecut) onecut@donga.com
‘피겨퀸’ 김연아. 국경원 기자 (트위터 @k1isonecut) onecut@donga.com
김연아(21, 고려대)가 미국의 명문대 하버드 무대에 선다.

미국 보스턴의 다나-파버 암 연구소의 자선 모금 기관인 지미펀드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 15일과 16일, 하버드대 브라이트 하키센터에서 열리는 ‘제41회 이브닝 위드 챔피언스(An Evening with Champions)’ 출연자를 발표하며 김연아의 참가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브닝 위드 챔피언스’는 하버드대와 지미 펀드가 어린이 암환자와 성인 암환자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지금까지 약 250만달러를 모금했다.

행사의 공동회장인 클라라 윤과 아이사 베이바스는 “김연아가 우리 자선쇼 출연 요청을 수락한 데 대해 너무 영광이다”며 “환자들에 힘을 주기 위해 자선쇼에 나서는 많은 스케이터들에게 김연아의 출연은 더없이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2010 전미선수권 여자 싱글 챔피언인 레이첼 플랫, 2011 전미선수권 남자 싱글 동메달리스트 로스 마이너, 2011 세계선수권 아이스댄싱 동메달리스트 마이아 시부타니-알렉스 시부타니 등과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하우젠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 아이스쇼에서 아리랑을 비롯한 한국적인 선율을 섞어 편곡한 ‘오마주 투 코리아’를 공연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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