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8년만에 야구장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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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8일 07시 00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왼쪽 3번째)이 7일 잠실 LG전에서 11-4로 승리한 직후 그라운드로 내려와 한대화 감독과 용병타자 가르시아(왼쪽 끝)를 비롯한 선수단을 악수로 격려하고 있다.

김 회장은 관중석의 팬들이 ‘김태균(전 지바롯데)을 잡아달라’고 소리치자 “잡아오겠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이날 가족, 그룹 관계자 등과 함께 한화가 9-3으로 앞선 6회말(오후 7시30분) 잠실구장에 도착해 관계자석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2003년 대전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 이후 8년 만의 첫 야구장 나들이다. 김 회장은 최근 계열사 임직원에게 자발적 응원을 지시하고, 선수단에 보약을 지어주는 등 야구단에 부쩍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잠실 | 박화용 기자 (트위터 @seven7sola) inph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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