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 차우찬, 오늘 2차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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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8일 07시 00분


삼성 차우찬. 스포츠동아DB.
삼성 차우찬. 스포츠동아DB.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 강판했던 삼성 에이스 차우찬이 8일 서울 김진섭정형외과에서 2차 검진을 받는다. 뼈와 인대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1차 검진 결과를 재차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차우찬은 5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4회부터 왼쪽 팔꿈치 뒤쪽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5이닝 만에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데뷔 첫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하고도 “오늘 승리보다 당장 팔꿈치가 걱정”이라고 했던 그는 6일 대구로 이동해 1차 검진을 받았고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단순 근육통이란 소견을 받았다.

6일 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삼성 류중일 감독은 7일 “부상이 심해서가 아니라 충분한 휴식을 주기 위해서”라며 “4, 5일 쯤 뒤에는 캐치볼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직 | 김도헌 기자 (트위터 @kimdohoney)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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