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스 골, 은퇴 경기 자축… 스콜스 6-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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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6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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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맨유 홈페이지 캡쳐
사진출처=맨유 홈페이지 캡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스콜스가 은퇴 경기에서 자축골을 터뜨리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지었다.
6일(한국시간) 맨유의 홈구장 영국 올드트래포드에서는 웨인 루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부분 참석한 스콜스의 은퇴 경기가 열렸다. 박지성은 출전하지 않았다.
스콜스는 이날 뉴욕 코스모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9분,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28분에는 루니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골망을 흔들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맨유는 톰 클레버리, 마메 바람 디우프, 대니 웰벡 등을 대거 교체 투입했다. 맨유는 후반 5분 안데르손의 추가골을 시작으로 13분 웰벡, 24분과 29분에는 디우프의 골이 터지며 6-0 대승을 거뒀다.
스콜스는 은퇴 경기에서 총 7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뉴욕 코스모스도 파트리스 비에이라, 게리 네빌, 파비오 칸나바로 등 유명 선수들이 대거 등장, ‘전설’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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