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킹 오브 더 3온3’ 고등부 왕좌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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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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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호 15점 맹활약

경남, 가장 높이 날다 “내 공이야!” 5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길거리 농구대회 ‘킹 오브 더 3온3’ 고등부 결승에서 
경남(주황색 유니폼)과 충남 선수들이 리바운드 경쟁을 하고 있다. 경남이 20-19로 이겨 우승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경남, 가장 높이 날다 “내 공이야!” 5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길거리 농구대회 ‘킹 오브 더 3온3’ 고등부 결승에서 경남(주황색 유니폼)과 충남 선수들이 리바운드 경쟁을 하고 있다. 경남이 20-19로 이겨 우승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5일 서울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길거리 농구대회 ‘킹 오브 더 3온3’ 첫날 고등부 경기에서 경남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은 충남과의 결승전에서 양 팀 최다인 15점을 몰아넣은 심규호(18)의 활약으로 20-19의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경남은 경북과의 16강전과 광주와의 8강전, 대구와의 승자 4강전에서 모두 20점 이상을 넣는 공격력을 자랑했다. 충남은 19-20으로 뒤진 종료 6.7초 전 김건영(19)이 골밑 슛을 날렸으나 림을 맞고 튕겨 나와 우승을 놓쳤다. 3, 4위 결정전에서는 부산이 전북을 37-29로 꺾었다.

여자 국가대표 포워드로 뛰던 현역 시절 탱크 같은 돌파력으로 이름을 날린 유영주 SBS-ESPN 해설위원은 현장 해설을 맡아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눈이 마주칠 때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6일에는 32개 팀이 출전하는 대학 일반부 경기가 열린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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