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7330] 세계 청소년 생활체육 올림픽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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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3일 07시 00분


4월 대구에서 열린 2012년 대구ICG 조인식. 국민생활체육회 이강두 회장(오른쪽부터), 김범일 대구시장이 ICG 임원들과 조인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4월 대구에서 열린 2012년 대구ICG 조인식. 국민생활체육회 이강두 회장(오른쪽부터), 김범일 대구시장이 ICG 임원들과 조인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내일 팡파르
이강두회장·대구청소년 스코틀랜드행
내년 대구 개최…3000여명 참가 예정


국민생활체육회 이강두 회장과 한국선수단이 ICG 참가를 위해 3일 출국한다.

ICG는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nternational Children’s Games)로 올해는 스코틀랜드 라나크셔에서 8월4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세계 70개국, 15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인 만큼 12∼15세 선수만이 참가할 수 있다.

경기종목은 육상, 수영, 축구, 배구, 배드민턴, 테니스, 유도, 골프, 요트 등 9개. 우리나라는 대구지역 청소년 선수 31명이 축구, 육상 2종목에 출전한다. ICG는 도시별로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시는 2004년부터 ICG에 참가해 왔다.

내년 대회는 대구에서 열린다. 이강두 회장은 5일 2012 대구 ICG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7일 폐막식에는 대회기를 인수한다.

이 회장은 2009년 아테네ICG에도 한국선수들과 함께 참가했다.

당시 각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스포츠 외교활동을 펼쳐 대구ICG를 유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ICG는 청소년 생활체육올림픽대회의 성격을 지니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식적으로 승인한 대회다.

2012년 7월 대구에서 열리는 차기대회는 국민생활체육회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며, 총 50개국 80개 도시에서 3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형모 기자 (트위터 @ranbi361)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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