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불패 화순실업고 2연패 ‘스매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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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9일 07시 00분


18일 전남 화순 하니움 문화센터에서 열린 ‘이용대 올림픽 제패 기념 2011 화순-빅터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조유송 화순군의회 의장, 홍이식 화순군수, 송대근 스포츠동아대표, 지남덕 전남배드민턴협회장(왼쪽부터)이 선수 대표의 선서를 받고 있다. 화순 | 국경원 기자 (트위터 @k1isonecut) oneut@donga.com
18일 전남 화순 하니움 문화센터에서 열린 ‘이용대 올림픽 제패 기념 2011 화순-빅터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조유송 화순군의회 의장, 홍이식 화순군수, 송대근 스포츠동아대표, 지남덕 전남배드민턴협회장(왼쪽부터)이 선수 대표의 선서를 받고 있다. 화순 | 국경원 기자 (트위터 @k1isonecut) oneut@donga.com
여고부 성지여고, 4년만에 우승컵

16일부터 예선을 시작한 ‘이용대 올림픽 제패 기념 2011 화순-빅터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18일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했다.

오전 11시 전남 화순 하니움 문화센터에 열린 개회식에는 홍이식 화순군수, 지남덕 전라남도 배드민턴협회회장, 조유송 화순군의회의장, 스포츠동아 송대근 대표가 참석했다. 홍 군수는 “모든 참가 선수가 이번 대회의 주인공이다. 화순군 홍보대사인 이용대 선수의 올림픽 제패를 기념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모든 참가 선수들의 실력이 한 단계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송 대표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한 학생 선수들 중에서 이용대 선수 같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탄생할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어진 대회 3일째 경기에서 화순실업고는 남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광명북고를 꺾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고등부에서는 성지여고가 청송여종고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배드민턴 명문인 성지여고의 우승은 4년 만이며 학생선수권대회에서 통산 24회째 정상에 올랐다. 여자중학부 단체전에서는 청송여중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화순|이경호 기자 (트위터 @rushlkh)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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