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보컵 내달 수원서 스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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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6일 07시 00분


프로배구 2011 KOVO 컵이 8월 11일부터 21일까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2010년 우승팀 현대캐피탈 주상용(가운데)이 대한항공의 수비벽을 뚫고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스포츠동아 DB
프로배구 2011 KOVO 컵이 8월 11일부터 21일까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2010년 우승팀 현대캐피탈 주상용(가운데)이 대한항공의 수비벽을 뚫고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스포츠동아 DB
프로배구 남녀 6팀 참가…8월 11일부터 21일까지

프로배구 V리그 컵 대회가 8월 수원에서 열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11 코보 컵을 8월 11일부터 21일까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연다고 5일 발표했다.

남녀 각 6팀이 두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2위가 준결승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남자부는 아마추어 초청 팀 상무신협이 참가하지 않는다. 여자부는 공식대회 첫 선을 보이는 신생팀 IBK 기업은행이 얼마나 선전할지가 관심이다. 작년 코보 컵 성적에 따라 남자부 1위였던 현대캐피탈과 4위 우리캐피탈, 5위 KEPCO45가 A조에 편성됐고 대한항공(2위), LIG손해보험(3위), 삼성화재(6위)는 B조에서 경쟁한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1위)과 인삼공사(4위), 현대건설(5위)이 A조에서 맞붙고 도로공사(2위)와 GS칼텍스(3위), IBK 기업은행이 B조에서 4강 진출을 다툰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외국인선수에 대한 이적동의서를 9월 1일부터 발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번 대회는 국내 선수들 대결로만 치러진다. KOVO는 타이틀스폰서가 결정되는 대로 상금 규모와 구체적인 대회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윤태석 기자 (트위터 @Bergkamp08)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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