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WBC 28개국 참여…예선 도입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6월 3일 07시 00분


한국 등 2회 대회 출전 12개팀은 본선 1R 직행

2013년 열리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국이 대폭 늘어난다. 또 본선에 오를 팀을 뽑는 예선전이 도입된다.

WBC 조직위원회는 2일(한국시간) 대회 출전국을 종전 16개국에서 28개국으로 늘리고 이 중 16개 팀이 참여하는 예선 라운드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2012년 가을에 치러질 예선 라운드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뉴질랜드 콜롬비아 니카라과 브라질 이스라엘 태국 체코 필리핀 등 12개 나라가 새로 참여한다. 여기에 2009년 2회 대회 1라운드 하위권이었던 캐나다 중국 대만 파나마 등 4팀을 더해 16개국이 예선 라운드를 펼친다. 예선 라운드 출전국은 4개 조로 나뉘고 각 조 1위가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한국 일본 미국 쿠바 등 2회 대회에 출전했던 나머지 12개 팀은 별도의 예선 없이 2013년 3월 개막하는 본선 1라운드부터 대회를 시작한다.

배영은 기자 (트위터 @goodgoer)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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