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첫 구원왕에 도전하는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35)이 센트럴리그 구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임창용은 17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인터리그 첫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시즌 8세이브째를 수확했다. 13일 요코하마전 이후 4경기 연속 세이브를 따낸 임창용은 히로시마 서페이트, 요미우리 로메로와 함께 세이브 공동 1위가 됐다. 2-0으로 이긴 야쿠르트는 16승 7패 3무로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롯데 김태균은 이날 주니치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5-6으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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