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대호 대포공장 신장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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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19일 07시 00분


넥센 김성태 상대 100m 솔로 아치
시범경기 5경기 만에 힘찬 기지개
타율 0.438…스프링캠프 약발 굿!

롯데 이대호. 사직 |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롯데 이대호. 사직 |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드디어 터졌다. 작년 타격 7관왕이자 9연속경기홈런 세계신기록을 갖고 있는 롯데 이대호(29)가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대호는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범경기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김성태의 몸쪽 높은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00m짜리 좌월 1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범경기 5경기만에 나온 첫 홈런. 18일까지 16타수 7안타 타율 0.438을 기록중인 이대호는 “스프링캠프 훈련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어차피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몸쪽 공을 공략해야 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비를 충실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직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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