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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 포크볼 장착하나?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02-07 08:19
2011년 2월 7일 08시 19분
입력
2011-02-07 07:00
2011년 2월 7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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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한테 집중적으로 배워…신구종 활용 관심
박찬호(38·오릭스)가 일본프로야구 투수들의 대표적인 구종인 포크볼에 유난히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주목된다.
박찬호는 6일 기사누키 히로시로부터 그립을 집중적으로 배웠다.
전날 기사누키가 불펜피칭을 할 때 뒤에서 포크볼을 유심히 관찰했다. 박찬호는 오릭스 캠프에서 최고 화제인물. 그래서인지 일본 기자들도 이날 훈련 뒤 기사누키에게 박찬호에게 알려준 포크볼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17년간 활약했지만 실전에서 포크볼을 쓰지는 않았다.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컷패스트볼(커터) 등을 주무기로 사용했다. 그래서 더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박찬호는 이에 대해 “기사누키가 포크볼을 어떻게 잡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궁금했다. 미국에서 장난하면서 포크볼을 던져보기는 했지만 실전에서 던지지는 않았다.
미국에서는 투수들이 주로 체인지업을 많이 사용하지만 일본에서는 포크볼을 많이 볼 것이다. 관심을 가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포크볼 장착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다. 그는 “중요한 건 직구다. 직구를 원하는 곳으로 던질 수 있다면 다른 구종이 필요 없다. 변화구는 직구를 살리기 위한 도구”라고 설명하면서 “일본에서 포크볼을 배워는 보고싶지만, 그게 마음대로 될지는 모르겠다”며 웃었다.
미야코지마(일본)|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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