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권위와 함께 한 화려한 축제였다. 국내 5대 프로스포츠 선수들이 직접 뽑은 종목별 ‘별 중의 별’이 탄생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스포츠토토와 함께 하는 2010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이 13일 오전 11시, 서울 더 플라자 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스포츠동아와 동아일보·국민체육진흥공단·스포츠토토가 공동 주최한 시상식에서 야구 이대호(롯데 자이언츠)와 축구 김은중(제주 유나이티드), 남녀농구 함지훈(상무·전 울산 모비스)과 정선민(안산 신한은행), 남녀배구 석진욱(삼성화재)과 양효진(현대건설), 남녀골프 김경태(신한금융)와 이보미(하이마트)가 선수들의 직접 투표에 의해 각 종목별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야구와 축구 수상자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농구 배구 골프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프로 5개 종목 최고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상의 기쁨을 만끽한 가운데, 광저우아시안게임을 통해 2연속 아시안게임 전 종목을 석권한 양궁국가대표팀이 특별상(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
야구 이대호 축구 김은중 男농구 함지훈 女농구 정선민 男배구 석진욱 女배구 양효진 男골프 김경태 女골프 이보미 특별상 양궁국가대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