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대박’ 루니, 하룻밤 436만원짜리 7성급 호텔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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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6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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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사진출처=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이적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아 연봉 대박을 터뜨린 웨인 루니(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하루 436만원짜리 초호화 호텔에서 럭셔리 휴식을 취해 눈길을 끈다.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들은 26일(한국시간) 루니가 맨유와 연봉 800만파운드(약 140억원·추정)에 달하는 재계약을 한 후 아내 콜린과 함께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로 향했고, 현재 세계 최고급 호텔 중 하나로 꼽히는 부르즈 알 아랍(7성급)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출처=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사진출처=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눈길을 끄는 점은 초호화 호텔의 규모와 부가 서비스 가격.

보도에 따르면 이 호텔 더블스위트에서 4박을 할 경우 숙박비는 약 1만파운드(약 1756만원)에 달한다.

무엇보다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긴 루니 커플이 주문한 샴페인과 간식 가격은 250파운드(약 44만원)이다.

하지만 루니에게는 이 모든 비용이 문제되지 않는다. 루니는 최근 이적파동을 일으키며 맨유와 5년간 재계약했다. 주급은 기존 9만 파운드(약 1억6천만원)에서 적어도 15만 파운드(2억7천만원), 많게는 18만 파운드(3억2천만원)까지 대폭 인상됐다. 맨유 구단 사상 최고의 몸값이다.

한편 신문은 루니와 콜린 커플이 사이가 좋아보였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루니와 콜린이 호텔 수영장 등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루니는 지난해 아내 몰래 매춘부와 수 차례 성관계를 가진 일이 언론에 들통 나면서 최근 곤욕을 치렀다. 루니와 콜린은 두바이에서 루니의 25번째 생일을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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