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다운] 로이스터 “삼성 밀어주기?…오해야 오해!”

동아닷컴 입력 2010-09-18 07:00수정 2010-09-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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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특정 팀을 밀어주려는 건 아닌데….’

롯데는 이미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올 시즌 남은 네 경기 동안 구체적인 포스트시즌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 로이스터(사진) 감독은 17일 대전 한화전에 앞서 “앞으로는 주전 타자들에게 휴식을 줄 계획이다.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는 홍성흔을 제외하면 주전들은 한두 타석만 서게한 뒤 백업 선수들을 기용할 것”이라고 했다. 선발 투수도 마찬가지다. 장원준∼이재곤∼송승준∼사도스키 순으로 투입하되 많은 공을 던지지 않게 할 생각이다.

문제는 시즌 최종전인 24일 사직 삼성전이다. 당초 일찌감치 순위가 결정된 후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SK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으면서 자칫 오해를 살 여지가 생겼다. SK와 롯데는 최근 김성근 감독의 ‘사인 훔치기’ 발언으로 다시 대립각을 세웠기 때문이다. 로이스터 감독은 “계획대로 사도스키는 70∼80개만 던지게 한 후 불펜 후보 투수들을 다양하게 쓸 것”이라면서도 “우리가 삼성을 도와주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살 수 있는데, 우리 팀 운영 때문이지 다른 팀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대전|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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