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0개국 관통 다뉴브강 생태관광지·휴식공간 조성

스포츠동아 입력 2010-09-11 07:00수정 2010-09-1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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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수변지역 개발사례 세계 각국은 수변지역을 생활스포츠와 레저, 관광지로 적극 개발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심원섭 연구위원은 ‘수변 연계 레저관광 활성화 방안’에서 유럽의 다뉴브강, 영국 타인강, 중국 계림의 이강의 사례를 소개했다.

다뉴브강은 오스트리아, 독일, 헝가리, 루마니아 등 유럽 10개국을 관통한다. 특히 강변에는 역사유적, 습지 등 생태보존지역,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적이 분포해있다. 각국은 환경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맞추며 수변에 체육시설을 조성했다. 다뉴브 델타 지역은 야영, 낚시, 하이킹 등 생태관광지로 개발됐고 오스트리아는 강변에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영국 북동부 게이츠헤드는 탄광도시에서 타인강 개발과 함께 문화도시로 탈바꿈했다. 1990년대 보행자와 자전거만 통행할 수 있는 밀레니엄브리지를 건설해 관광명소가 됐고 제분소를 개조해 현대미술관과 공연장을 만들었다.

중국 계림의 이강은 정반대의 방법으로 관광지가 됐다. 중국 정부는 이강의 빼어난 경관을 철저히 보존하며 관광업을 집중 발전시켰다. 심원섭 연구위원은 “유럽의 경우 수변의 고성을 숙박시설과 관광지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도 옛 나루터와 강변에 옛 사찰, 장터, 오광대놀이, 별신굿 등의 축제를 대표적인 관광아이템으로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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