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포커스] 특타도 없고…푹 쉰 SK 웃음꽃

동아닷컴 입력 2010-09-04 07:00수정 2010-09-0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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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10 - 2두산 (잠실)
김성근. 스포츠동아DB
SK에서 특타는 사실 ‘특’자를 붙이는 것이 부자연스러웠다.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실시해 정규훈련의 일환으로도 봐도 무방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달 20일 김성근 감독(사진)이 “특타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에는 진짜 ‘특타’가 됐다. 팀내에서 ‘자율적’ 특타를 하는 선수는 노장 최동수 정도. 한 SK 선수는 “이럴 때일수록 야구를 잘 해야 훈련이 좀 줄지 않겠냐”며 의미심장한 농담을 던졌다. 훈련량 축소 뿐만이 아니다.

최근 SK는 경기일정 덕도 보고 있다. 8월28·29일 이후 이틀을 쉬었고, 2일 경기도 구장사정으로 취소됐다. 폭풍처럼 달려오며 힘이 떨어졌던 SK 선수단은 재충전의 기회를 얻었다. 투수도 타자도 “휴식이 득이 됐다”고 입을 모은다. 언제 6연패를 당했냐는 듯, 3일 잠실 두산전 포함 이후 8경기에서 7승1패. 몇 개의 쉼표와 함께, 비룡이 ‘가을모드’로 돌입했다.

잠실 |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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