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K리그 올스타팀 감독 출사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0년 8월 3일 2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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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가 계속 진행되며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할 것으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몸 상태나 ‘K리그의 수준을 보여주겠다’는 정신 무장이 잘돼 있다.

즐기면서 좋은 경기를 보이겠다.

최근 훈련을 함께 하다보니 선수들 개인의 능력에서 차이가 전혀 없다. 확실히 수준이 있다. 주전이든, 비주전이든 상관없다. 누구든 베스트11에 투입될 수 있다. 상대가 초반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한다. 교체를 많이 하면 아무래도 산만해지고, 흐트러질 수 있다.

사실 좀 쉬운 팀과 할 때 올스타팀 감독을 해야 하는데, 이젠 그렇지 않다. 승부에 대한 부담이 있다. 선수들 모두가 빅 클럽과 경기를 해본다는 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올스타전이 이전까지는 팬들과 함께 하고, 즐거움의 장이었는데 이젠 그렇지 않다. 타이트하게 할 수 밖에 없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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