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김석류 아나운서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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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2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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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 롯데 김태균 선수(왼쪽)와 KBS N스포츠 김석류 아나운서.
지바 롯데 김태균 선수(왼쪽)와 KBS N스포츠 김석류 아나운서.
일본프로야구에서 맹활약 중인 김태균(28·지바 롯데)이 올 시즌 종료 후 김석류(27) KBS N스포츠 아나운서와 결혼한다.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김태균의 한 지인은 2일 "시즌 종료 후 12월 경 김태균이 한국을 방문,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김석류 씨는 방송 생활을 잠시 접고 일본의 모 대학에 유학을 가 못다 한 학업을 병행하며 김태균을 내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균은 2001년 한화에서 데뷔해 팀 중심 타자로 활약하다 지난해 자유계약선수로 지바 롯데와 3년간 최대 7억 엔(약 95억 원)에 계약하고 일본에 진출했다. 김태균은 현재 일본 프로야구 타점 선두를 달리며 최고의 스타로 활약하고 있다.

2007년부터 KBS N 스포츠에서 활동 중인 김석류 씨는 2010년 제4회 케이블 TV 방송 대상을 수상하는 등 야구계의 '여신 석류'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누리꾼 및 야구팬들의 호응을 받는 인기 아나운서.

김태균의 지인은 "김태균이 일본 프로야구 첫 해 적응하는 동안 방송사 야구 전문 아나운서와 취재원으로서 만남을 가져오면서 서로 믿음이 쌓이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 스프링캠프 이후 종종 만남을 가져왔다. 특히 김석류 씨가 일본 유학을 준비하면서 김태균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스포츠 스타와 아나운서간의 결혼은 최근 몇 차례 있었다. 축구선수 김남일(FC 톰 톰스크)이 2007년 김보민 KBS 아나운서와 결혼했고, 지난해에는 농구선수 서장훈(전자랜드)이 오정연 KBS 아나운서와 화촉을 밝혔다.

인터넷 뉴스팀




▲동영상=일본 올스타전 나선 롯데 4번 타자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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