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벤 예란 에릭손(스웨덴) 코트디부아르 감독이 "북한이 아직 (16강에) 실패한 것으로 봐선 안된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는 18일(한국시간) 북한과 함께 조별리그 G조에 속한 코트디부아르의 에릭손 감독이 "브라질과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가 G조에서 16강 티켓 2장을 놓고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북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어떤 경기 결과가 나올지는 누구도 모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에릭손 감독은 "G조에서 북한이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가장 낮긴 하지만 북한이 21일 포르투갈전에서 이길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죽음의 조' G조에서는 우승 후보인 브라질이 1승으로 앞서 나가는 가운데 포르투갈과 코트디부아르가 0-0으로 비겨 1무씩을 기록했으며 북한은 1패로 4위로 처져 있다.
약체로 손꼽히던 북한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을 만나 1-2로 석패해 세계 축구팬을 놀라게 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