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대1 경쟁 뚫고…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18일 03시 00분


김윤지 양, 조용형 손잡고
플레이어 에스코트로 입장

김윤지 양(7·풍산초 1년·사진)이 17일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조용형의 플레이어 에스코트(Player Escort)로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그라운드를 밟았다. 플레이어 에스코트는 축구경기 시작 전 선수들의 손을 잡고 그라운드에 함께 입장하는 어린이들을 말한다.

김 양은 한국맥도날드가 3월 2일부터 4월 15일까지 6∼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결과 423 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뽑혔다. 한국맥도날드는 ‘내가 한국의 플레이어 에스코트가 돼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글짓기나 동영상 수기를 공모해 심사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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