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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선동열 감독 “하필이면 제일 타격감 좋은 녀석이”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0-04-15 08:31
2010년 4월 15일 08시 31분
입력
2010-04-15 07:00
2010년 4월 15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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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제일 타격감 좋은 녀석이.(삼성 선동열 감독. 박석민이 전날 타격 도중 손가락 통증을 호소해 14일 1군 엔트리에서 뺐다며)
○면역력이 생기면 나중에 감기 안 걸리잖아요.(LG 박종훈 감독. 곤잘레스가 아직 적응하지 못해 부진하지만 계속 선발 로테이션대로 넣으면서 터닝 포인트를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며)
○깨끗한 싹쓸이 2루타야, 기록상.(롯데 홍성흔. 전날 게임에서 ‘TV 화면상’ 파울로 오해할 수 있는 타구가 3타점 2루타가 된 손아섭에 대해 선수는 결과만 보면 된다며)
○복기 안 할래요. 괜히 속만 터져서….(넥센 김시진 감독. 7연패에 빠져 있는 현실을 떠올리며 지난 경기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천장에 반창고 붙여라. 민익이 다치겠다.(두산 김경문 감독. 천장이 낮은 광주 덕아웃에서 키 207cm의 장민익이 고개를 숙이고 힘겹게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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