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2연승…삼성생명전 3연패 설욕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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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9일 부천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이겨 2연승했다. 신세계는 골밑을 든든하게 지킨 두 센터 양지희(18득점 9리바운드), 허윤자(12득점 9리바운드)와 가드 김지윤(15득점 7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67-58로 이겼다. 그동안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졌던 신세계는 삼성생명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며 7승(10패)째를 기록했다.

두 팀은 3쿼터까지 43-43으로 팽팽히 맞섰다. 신세계는 4쿼터 초반 삼성생명을 3점으로 묶고 박세미(9득점)와 김지윤, 허윤자가 12점을 보태면서 승기를 잡았다. 삼성생명은 2연패하며 선두 신한은행과의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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