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후 4연패를 당해 최하위에 처져 있던 우리은행이 최다 연승 기록인 23연승을 질주하던 신한은행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정태균 감독이 올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우리은행은 24일 안산 방문경기에서 김은경(28득점)과 김계령(25득점)을 앞세워 신한은행을 86-82로 눌렀다. 골밑이 강한 신한은행에 리바운드에서 33-30으로 우위를 보인 우리은행은 1라운드를 1승 4패로 마치며 가라앉은 분위기를 되살렸다. 신한은행은 묘하게도 지난해 12월 15일 우리은행에 진 뒤 10개월 9일 만에 다시 우리은행의 벽에 막혀 24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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