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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시즌 3호골 '폭발'…전성시대 '활짝'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09-10-25 10:42
2009년 10월 25일 10시 42분
입력
2009-10-25 10:35
2009년 10월 25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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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스포츠동아DB]
'축구천재' 박주영(24.AS모나코)이 시즌 3호골을 터뜨리며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다.
박주영은 25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불로뉴 스타드 데 리베라시옹에서 열린 불로뉴와의 2009-2010 시즌 정규리그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36분 행운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박주영은 지난 5일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호 골을 넣은 이후 20일 만에 시즌 3호골에 성공했다.
소속팀 모나코는 박주영의 선제골에 후반 41분과 경기 종료 직전 네네가 프리킥으로만 두 골을 뽑아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 행진을 달린 모나코는 7승3패(승점 21)를 기록, 선두 보르도(7승1무2패.승점 22)에 이어 2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최근 모나코와 2013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박주영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멋진 골로 화답했다.
앞선 두 차례 슈팅으로 골 감각을 조율하던 박주영의 골이 터진 것은 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측면 미드필더 네네가 왼쪽을 돌파해 찔러 준 패스를 미드필더 알레한드로 알론소가 아크 오른쪽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슛은 페널티 지역 정면에 있던 박주영의 오른 다리에 맞아 굴절되면서 운 좋게 상대 골문 오른쪽 모서리로 빨려 들어갔다.
상대 골키퍼는 갑자기 방향이 바뀐 볼의 각도에 손을 쓸 틈이 없었고 박주영은 행운의 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박주영은 후반에서도 공수에 모두 가담하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기 라콩브 모나코 감독은 1-1 동점이던 후반 27분 박주영을 빼고 미드필더 세르주 각페를 투입했다.
후반 21분 불로뉴의 제레미 블라약에게 동점골을 내준 모나코는 후반 41분과 후반 인저리 타임 네네가 아크 오른쪽에서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으로 연속 골을 작렬시켜 두 점차 승리를 거뒀다. 네네는 이번에 두 골을 추가하면서 시즌 9호골을 뽑았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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