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국가대표팀 2관왕 달성 눈앞

  • 입력 2009년 9월 18일 11시 06분


노무라컵, 개인·단체전 선두

골프 국가대표팀이 ‘노무라컵 제24회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팀 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선두를 내달리며 개인전과 단체전 석권을 눈앞에 뒀다.

한국은 17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골프장(파72·6368m)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한창원(대전체고)이 5언더파 211타로 단독 1위에 나섰고 김민휘(3언더파 213타)가 2위, 윤정호(1오버파 145타)가 3위에 올라 상위권을 모두 꿰찼다. 세 명의 성적을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도 선두를 지켰다.

2라운드까지 2언더파 142타로 4위를 달리던 한창원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날 1위였던 김민휘(신성고)는 2타를 잃어 2위로 내려앉았다.

단체전에서도 한국은 9언더파 639타를 쳐 4오버파 652타의 2위 대만을 13타나 앞서 우승이 유력하다.

한국은 1962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화보]US아마골프 ‘최연소’ 우승자 안병훈이 왔다
[화보]‘차세대 골프황제들’ 제52회 코오롱-하나은행 한국오픈
[관련기사]배상문 “내 골프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자신감”
[관련기사]안재형 감독 “탁구감독 보다 골프대디가 더 어렵다”
[관련기사]배상문-이시카와-대니 리가 내기골프를 쳤다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