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호, 멈추지 않는 ‘기록행진’

  • 입력 2009년 9월 18일 09시 12분


KPGA 시니어투어 4개월만에 시즌2승

‘기록의 사나이’ 최상호(54·캬스코)가 한국프로골프(KPGA) 시니어투어에서 4개월 만에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최상호는 16일 경북 군위에 위치한 세인트웨스튼 골프장(파72·712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34타로 조철상(51)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최상호는 “전체적으로 샷이 좋았으며 특히 퍼팅이 좋아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랜드 시니어부문(60세 이상)에서는 최윤수(61)가 우승을 차지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최윤수는 첫날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후, 이날도 1타를 더 줄이면서 합계 8언더파 236타로 김석봉(65)를 7타차로 꺾오 우승했다.

다음 대회는 10월 26일부터 이틀간 제주 오라골프장에서 제14회 한국 시니어오픈으로 펼쳐진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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