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골퍼를 위한 원포인트 레슨] 스윙 크기별 자신만의 거리감 익혀야

  • 입력 2009년 9월 17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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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야드 이내 거리에서의 어프로치샷 정확도는 파세이브냐 보기냐를 결정하는 척도가 된다. 90타를 깨느냐 못 깨느냐도 50%%이상 어프로치샷에 달려있다.

하지만 대부분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 100야드 이내, 더 정확히 말하자면 40-100야드 사이의 거리가 남았을 때 남은 거리에 대한 클럽이 매번 달라지고, 스윙 크기 역시 일정하지 못해 그린에 볼을 올리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골프컬리지인서울(원장 이경철 프로) 소속 유현승 프로에게서 100야드 이내 어프로치샷의 거리감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100야드 이내의 짧은 어프로치 샷의 경우 샷의 난이도가 가장 낮기 때문에 정확한 거리감만 있다면 언제나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어프로치 샷을 그린에 올리고, 홀에 최대한 가깝게 붙여 스코어를 낮추기 위해서는 정확한 자신만의 거리감이 있어야 한다.

이제부터 로프트가 각기 다른 세 개의 웨지(PW, AW, SW)를 사용해 10야드 단위로 거리 차이를 일정하게 만들어 확실한 거리감을 익히는 방법을 알아보자.

단, 일반적으로 각 클럽 제조사 별로 웨지의 로프트 각도가 조금씩 다르게 제작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피팅을 받거나 동일한 회사 제품의 클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각 웨지별로 PW, AW, SW의 로프트 차이는 4-5° 정도 차이로 구성해주는 것이 좋다.

위의 표에서 알 수 있듯이 3가지 클럽을 사용하여 3가지의 스윙크기로 7가지의 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처음 골프스윙을 배우며 익히게 되는 대표적인 스윙의 크기 3가지가 가장 만들기 쉬운 스윙이다.

주의할 것은 어떤 샷을 하든 항상 동일한 리듬과 스피드로 스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각 스윙 크기별로 일정한 거리감을 낼 수 있다.

정리|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도움말 | GOLF COLLEGE IN SEOUL 유현승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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