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스포츠팀 통합…권오갑 사장 선임

  • 입력 2009년 9월 15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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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계열사에 흩어져 있던 스포츠팀을 하나로 묶어 통합 운영한다.

현대중공업은 14일 프로축구 울산 현대, 실업축구 울산 현대미포조선, 현대코끼리씨름단 등을 (주)현대중공업스포츠로 통합하고, 대표이사로 권오갑(58·사진) 현대중공업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스포츠는 분산돼 있던 스포츠 관련 전문 인력의 활용도를 높이고 프로축구와 실업축구의 공동 운영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대중공업스포츠 대표이사로 취임한 권 부사장은 1990년부터 1997년까지 현대학원 및 울산대 사무국장 재직 당시 울산대, 울산과학대, 현대중·고교, 현대청운중, 현대정보과학고 축구부 창단을 주도했고, 법인화된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사장을 맡는 등 풍부한 스포츠단 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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