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亞시리즈 대신 한일챔피언전 개최”

  • 입력 2009년 9월 15일 0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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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야구기구 시모다 국장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챔피언이 격돌하는 단판 승부가 열린다. 2005년부터 계속돼온 한국, 일본, 대만, 중국의 아시아 시리즈를 대신한 이벤트다.

일본야구기구(NPB) 시모다 구니오 사무국장(56)은 14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상일 사무총장과 회담을 갖고 11월 14일 오후 1시 일본 나가사키 빅N스타디움에서 한국, 일본 리그 우승팀 간 맞대결을 열기로 합의했다. 우승 상금은 2000만 엔(약 2억7000만 원)이며 진 팀은 500만 엔을 받는다. 교도통신 기자 출신인 시모다 국장은 “언제나 치열한 한일전을 지켜보면 피곤할 정도”라면서도 “한일 양국의 야구 발전을 위한 이벤트를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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