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주만에 10호 홈런

  • 입력 2009년 7월 1일 02시 57분


이승엽 6경기 연속 안타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추신수(27)가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다.

3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출장한 추신수는 0-6으로 뒤진 9회 1사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16일 밀워키전 이후 2주 만에 홈런을 때린 추신수는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94경기에 출전해 홈런 14개를 때렸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가운데 안타를 때리며 2경기 연속 무안타에서 벗어난 추신수는 5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3타수 2안타로 타율은 0.296. 클리블랜드는 3-6으로 져 3연패에 빠졌다.

요미우리 이승엽(33)은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타율은 0.249. 요미우리가 4-3으로 이겼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