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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6월 23일 0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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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군단’이 ‘철의 장벽’을 제압했다.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 브라질은 22일(한국시간) 남아공 프리토리아 로프터스 퍼스펠트에서 열린 2009 컨페더레이션스컵 B조 3차전에서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보, 준결승에 올랐고, 이탈리아는 1승2패로 예선 탈락했다. 이날 이집트를 3-0으로 꺾은 미국이 대신 4강에 올랐다.
해결사는 파비아누였다. 전반 36분 마이콘의 패스를 골로 연결한 파비아누는 6분 뒤에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브라질의 파상공세에 휘말린 이탈리아는 2분 뒤 도세나가 자책골을 기록해 하프타임 이전에 3실점하는 아픔을 맛봤다. 이탈리아가 전반까지 세 골을 내준 것은 1957년 이후 52년 만의 일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