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오픈 깜짝 선두 김해림 알보고니 ‘꽃남’ 김현중 사촌

  • 입력 2009년 5월 29일 17시 23분


○깜짝 선두 김해림은 누구?

서울 서문여중 3학년 때 골프에 입문한 김해림은 평범한 선수다.

국가대표 경력이나 주니어 시절 우승 경험도 없다. 그렇지만 선수들 사이에선 유명인이다. 사촌 오빠의 덕이다. 인기리에 방영된 TV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 김현중이 김해림의 사촌 오빠다.

“어려서부터 친하게 지냈지만 최근 들어 바쁜지 얼굴보기 힘들다”는 김해림은 “현중이 오빠가 응원하러 온다고 했는데 바쁜가봐요”라며 웃었다.

김현중의 사촌 여동생이라는 사실이 선수들에게 알려지면서 은근한 압력도 받는다. “동료나 선배 언니들로부터 ‘현중이 오빠를 한번 만나게 해 달라’ ‘밥 한번 먹게 해 줘라’는 얘기를 자주 들어요.”

김해림은 “오빠가 아직 골프를 잘 못 치는 데 제가 가르쳐 주고 있어요”라며 비밀을 공개했다.

용인 |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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