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율 0’ 임창용 7S

  • 입력 2009년 5월 4일 02시 55분


이승엽은 또 무안타 부진

야쿠르트 임창용이 ‘미스터 제로’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임창용은 3일 히로시마 방문 경기에서 3-2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탈삼진 1개를 포함해 상대 타선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며 7세이브째를 올렸다. 최고 시속 153km의 직구를 앞세워 사흘 만에 세이브를 추가한 임창용은 11경기에 출전해 11과 3분의 1이닝 동안 1점도 내주지 않았다. 지난해 33세이브를 거둔 임창용은 이날 일본 통산 40세이브를 달성했다.

요미우리 이승엽은 한신과의 방문 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190으로 떨어졌다. 4-0으로 이긴 요미우리는 한신전 11연승을 이어갔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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